안녕하세요 쵸코크림 아빠입니다.
올해 2월, 전신이 찌릿찌릿 아파서 동네 척추전문병원 신경외과 갔어요.
의사쌤이 "디스크 맞다"해서 1달 넘게 치료받았어요. 시술,주사, 물리치료 다 했는데... 안 나아요.
이상해서 3월에 대학병원 갔더니 "디스크가 원인 아닙니다" 하더라고요.
그때부터 6월까지 4개월간 대학병원 3곳+종합병원 전전했어요.
MRI, CT, 뼈스캔, 정밀피검사까지 다 했는데 "이상없음"만 나와요. 근데 몸은 계속 아파요.
밤에 심장 벌렁거려서 잠도 못 자고, 손발 저리고 식은땀나요.
6월에 집에서 차로 2시간 거리, 규모있는 신경과에서 '자율신경 불균형, 교감신경 항진' 진단받았어요.
5년 오토바이 배달+과로로 몸 망가졌대요.
치료법이 명확히 없어서 한달에 한 번 2시간 운전해서 약 받으러 다녀요.
지금 7월, 2월부터 침상생활 5개월차입니다.
2월부터 일은 못 하고 있어요.
9살 아들은 중증 자폐예요.
말 못하고, 기저귀 하루 6번 갈아요. 문 여는 건 잘하는데 닫는 건 못해요.
갇힌 적은 없는데 열린 문으로 나가서 다칠까봐 걱정이에요.
아이는 오전에 은혜학교 가요.
오후엔 장애인전담 방과후돌봄 어린이집 있거나, 주 3회는 발달센터 가요.
발달센터 가는 날은 아내가 차로 통학시켜요.
늦은 오후 에나 집에 와요.
밤에는 아내가 거실 매트리스에서 아이랑 같이 자요.
기저귀 갈고 토 닦느라 바닥이 안전하니까요.
저는 안방 매트리스에서 혼자 자요.
제가 또 쓰러지면 병원비 감당 안 돼요.
정부지원금 0원입니다. 장애수당 안 나와요.
아동수당 10만원이 전부예요.
아내는 쿠팡 고객센터 전화상담 다녀요.
오전 3시간, 월 150만원 법니다.
그 돈으로 세 식구 먹고, 제 약값 내고, 아이 기저귀 사요.
병원 2시간 갈 기름값도 빠듯해요.
침대생활 5개월 아빠가 생존템 3가지
1. 중고 매트리스 8만원: 프레임 없어요. 아이가 새벽에 뛰어와도 낙상 위험 없으니까.
2. 다이소 도어스토퍼 3천원: 아이가 문 열어놓고 가버려요. "쾅" 닫혀서 손 다칠까봐 고정해놔요.
3. 아내 운전쿠션 2만원: 발달센터 통학 왕복 1시간+출근+병원 2시간. 하루 4시간 운전해요.
허리 다 나가서 이거 깔고 운전해요.
아내는 운전+통학+밤케어+출근, 저는 침대에서 약 먹고 버티기.
이게 지금 우리 집 재활이에요.
앞으로 이 채널엔 "뼈스캔까지 찍어도 원인불명이었던 아빠의 생존법"만 올릴게요.
저처럼 디스크 오진 당한 아빠, 2시간 병원 다니는 집, 정부지원 0원인 분들 댓글 달아주세요. 같이 버팁시다.
#자율신경실조증 #교감신경항진 #오진 #뼈스캔 #침상생활5개월 #중증자폐 #은혜학교 #발달센터 #무지원금 #쿠팡맘 #쵸코크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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